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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영화 『기억의 전쟁』 상영회 & 토크 이벤트

2022-03-30

2022년 3월 19일(토), 규슈대학 니시진프라자에서 영화 『기억의 전쟁』 (이길보라 감독) 상영회(제1부) 및 토크 이벤트(제2부)가 열렸다.

이길보라 감독은 한국의 영화감독 및 작가로, 현재 한국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젊은 문화인 중 한 사람이다. 작년에도 본 센터 주최로 이길보라 감독의 강연회(규슈대학 이토 캠퍼스, 7월) 및 쓰지노 유키 부교수(본 센터 부센터장)와의 대담(KBC시네마, 8월)이 열렸으며, 당시 주제는 청각장애를 지닌 감독의 부모와 그러한 부모의 자녀로서 살아가는 삶을 묘사한 감독의 자전적인 저작 및 다큐멘터리 영화 『반짝이는 박수 소리』 였다.

한편, 이번에 상영한 『기억의 전쟁』은, 베트남 전쟁에서 이루어진 한국군의 민간인 학살을 다루고 있다. 게스트로서 이길보라 감독 이외에, 정치학자 히라이 카즈오미(가고시마대학 교수)도 초청되어 ‘베트남 전쟁과 한국’을 주축으로 한 흥미로운 대담이 전개되었다. 규슈 첫 상영이라는 점도 작용해 많은 분들이 찾아와 주신 이번 상영회 및 토크 이벤트는 큰 호평 속에서 마무리되었다.

 

일시: 2022년 3월 19일(토) 14시~17시

제1부: 영화 『기억의 전쟁』 상영

제2부: 이길보라 × 히라이 카즈오미 (사회: 쓰지노 유키)

장소: 규슈대학 니시진프라자 대회의실

 

 

 

더불어, 당일의 영상은 2022년 5월경 NHK후쿠오카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이벤트와 관련해 이길보라 감독이 한겨레 신문에 투고한 기사(한국어) 및 마이니치 신문 기자 무라카미 리카가 작성한 기사의 URL은 아래와 같다(마이니치 신문 기사는 유료 기사임).

https://www.hani.co.kr/arti/opinion/column/1036018.html

https://mainichi.jp/articles/20220402/ddp/014/200/004000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