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규슈대한국연구센터 강연회(오구라 키조 강연회)
규슈대학 한국연구센터에서는 지난 2024년 11월 23일(토), 오구라 키조(교토대학 교수) 선생님을 모시고 강연회「세계철학으로서의 한국미」를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강연에서는, 지배적 헤게모니의 세계관이 보이는 우월감을 규탄하는 「세계철학」이라는 관점을 피로하면서, 「대문명의 철학」「인간 중심의 철학」「이성 중심의 철학」「남성의 철학」등의 해체, 그리고 「서양 대 비서양」이라는 도식의 해체를 겨냥하고 있는 오구라 선생님의 문제의식이 알기 쉽게 소개 되었습니다. 그러한 「세계철학」의 관점에 입각해, 동아시아 속의 일본과 한국의 사상・철학을 비교하고, 각각의 특징에 대해 깊고 예리한 논의가 전개되었습니다.
특히 실체계와 비실체계에 관한 3가지 존재양태를 제시하고, 군도문명 및 반도문명의 특징으로서 <제3의> 존재양태(‘사이’성)를 보전하고 발전시키는 점을 들 수 있다는 것이 강조되었습니다. 또한 일본의 미의식과 한국의 미의식에 대한 언어적 표현, 그리고 그러한 표현이 뿌리박고 있는 근원적인 의미의 지평과 미의식의 본질 등에 관해서도 매우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는 강연이었습니다.
이번 강연은 주말의 늦은 시간대에 열린 강연회였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찾아 주셨습니다. 참여해 주신 여러분들 덕분에 성황리에 강연회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오구라 키조 강연회
강연
「세계철학으로서의 한국미」
강사:오구라 키조(교토대학대학원 인간・환경학연구과 교수)
일시:2024년 11월 23일(토)19시~21시(등록:18시 30분)
장소:JR하카타시티 10층 회의실
사회:쓰지노 유키(규슈대한국연구센터 부센터장)
※본 강연회는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조성으로 현재 진행중인 연구사업「『세계사』속의 한국: 그 구조변동에 관한 종합적 연구」의 일환으로 개최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