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규슈대한국연구센터・규슈한국연구자포럼 공동연구 프로젝트 연구회
2024년 10월 19일(토), 한국연구센터에서는 공동연구 프로젝트 연구회를 개최했습니다.
2023년도부터 규슈대학 한국연구센터는 연구사업「『세계사』속의 한국:그 구조변동에 관한 종합적 연구」의 일환으로, 규슈한국연구자포럼과 공동연구 프로젝트「『포스트 1965년 체제』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본 공동연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연구회에서는, 야마다 료스케(규슈국제대학)선생님과 히라이 가즈오미(가고시마대학)선생님의 연구 보고가 이루어졌습니다.
한국연구센터・규슈한국연구자포럼 공동연구 프로젝트
『포스트 1965년 체제』연구 공동연구회
일시:2024년 10월 19일(토)14:30〜17:30(등록14:00)
장소:JR하카타시티 회의실(10층 회의실)
주최:규슈대학 한국연구센터, 규슈한국연구자포럼
후원:한국국제교류재단
【프로그램】
14:00 등록
14:30 개회(인사)
14:40 제1보고 야마다 료스케(규슈국제대학 교수)
「한일회담이후, 지역에 있어서의 기록/발굴 활동」
15:50 휴식
16:10 제2보고 히라이 가즈오미(가고시마대학 교수)
「65년체제와 한일사회운동」
17:20 폐회
제1보고 「한일회담이후, 지역에 있어서의 기록/발굴 활동」
보고:야마다 료스케(규슈국제대학 교수)
제1보고에서는,「1965년 체제」이후의「전쟁 책임」에 관한 일본 국내에서의 인식 변화를 주제로 하는 연구 보고가 이루어졌습니다. 특히 이 보고에서는 기타규슈와 홋카이도라는 두 지역을 중심으로 이들 지역에 남아있는 기록들에 대한 검토가 이루어졌습니다. 본 보고에서는 이들 지역에서, 「전쟁 책임」에 관해 재고하고자 하는 활동이 이루어졌다는 것이 주목되었습니다. 일본 국내에서는 일반적으로, 오키나와 반환운동이나 베트남 전쟁에 대한 관심이 비교적 높았던 것에 비해, 전쟁 책임 및 식민지 문제에 대해서는 일본인의 전쟁체험의 일부로서 이야기되는 경우가 많았으며, 한국에 대한 관심은 그다지 높지 않았던 것으로 여겨져 왔습니다. 하지만, 한일문제, 베트남전쟁, 오키나와 반환에 관한 문제는 별개의 사태가 아니라, 모두「전쟁 책임」이라는 틀 속에서 이야기되어야만 하는 것이 아닌가 라는 의견이 제시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이야기되지 못한 결과, 일본에서는, 불가분의 관계에 있는「가해」와 「피해」의 기억이 분리된 채로 현재까지 이르게 되었다는 점이 지적되었습니다.
제2보고 「65년 체제와 한일시민운동」
보고:히라이 가즈오미(가고시마대학 교수)
제2보고에서는,「① 65년 체제의 발족이 사회운동에 어떠한 영향을 끼쳤는가?― 65년이전과 이후의 차이」와, 「② 65년 체제 성립 이후의 한일 정치대립의 변용(특히 한국)이 사회운동에 어떠한 영향을 끼쳤는가?」(1960년대 후반에서 1970년대)라는 문제의식에 기반한 연구 보고가 이루어졌습니다.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대한 본 보고의 결고로서, 65년 체제가 한일 사회운동에 끼친 영향은, 촉진요인과 저해요인의 양면성을 지닌다는 점이 지적되었습니다. 촉진요인으로서는, 국교정상화에 수반해 양국 간의 관계가 광범위하게 확대되어, 시민간의 관계 뿐만 아니라, 정부간/의원간, 지자체 간의 관계를 포함해 다양한 루트를 통한 교류가 이루어졌다는 점이 지적되었습니다. 한편, 한국 독재정권 하의 감시와 탄압, 정보통제가 강화되어 시민사회 레벨에서의 인식의 차가 커져버렸다는 점(「반공주의」에 대한 온도차 및, 「과거」와 「현재」에 대한 인식의 차이)등은 저해요인으로 꼽을 수 있다는 점이 지적되었습니다.
각 보고에 대한 질의응답에서는,「전쟁 책임」에 관한 지역의 대처에 있어서 재일 한국・조선인이 어떻게 관련되어 있었는가, 또한 기타규슈와 홋카이도라는 지역의 특수성으로부터 무엇을 읽어낼 수 있을 것인가, 나아가 당시의 한국과 북한에 대한 인식의 차이가 야기한 영향은 없었는가, 등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습니다. 더불어, 현재 자주 사용되고 있는 「한일시민연대」라는 표현에 관해, 언제부터 한국과 일본의 시민단체의 관계성이 변화해 현재에 이르게 되었는가 라는 논점도 제시되었습니다.
이번 연구회는, 「1965년 체제」와 「전쟁 책임」에 대한 인시변화, 그리고 시민운동과의 관계에 대해, 보다 깊은 이해를 할 수 있는 매우 의미 있는 자리였습니다.
※본 연구회는,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조성을 받아 현재 진행 중인 연구사업「『세계사』속의 한국:그 구조변동에 관한 종합적연구」의 일환으로 개최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