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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12/15(화) 온라인 개최】작가 구카 한(Guka Han) 강연회 「모국어가 아닌 언어로 글을 쓴다는 것」

2020-12-02

※ 모집 정원의 신청이 마감되었습니다.

12월 15일(화), 작가 구카 한씨를 게스트로 온라인 강연회 「모국어가 아닌 언어로 글을 쓴다는 것/Écrire dans une langue étrangère」(주최: 규슈대학 한국연구센터, 후원: 한국국제교류재단)을 개최합니다.

구카 한씨는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면서 프랑스어로 소설을 집필하는 분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신진 작가입니다. 올 8월에는 Le jour où le désert est entré dans la ville (Editions Verdier, 2020)의 일본어 번역판 『砂漠が街に入りこんだ日』(原正人訳、リトルモア)이 간행되어 일본 독자들 사이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책은 프랑스에서 간행되자마자 많은 서평들을 통해 다루어지면서, 「문학적 대사건」이라는 평가까지도 받고 있습니다.

본 강연회는, 일본에서 구카 한씨가 처음으로 출연하는 기념비적인 이벤트이며, <모국어가 아닌 언어로 글쓰기>라는, 언어나 문학을 생각하는 데 있어서 매우 근원적인 주제를 중심으로 강연이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강연회는 2부로 구성되며, 제1부는 구카 한씨의 강연, 제2부는 구카 한 씨와 쓰지노 유키 부교수와의 대담으로 이루어 질 예정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모국어가 아닌 언어로 글을 쓴다는 것」(온라인 개최)

제1부  강연 : 구카 한 (작가)

제2부  대담 : 구카 한 × 쓰지노 유키 (규슈대학대학원 부교수)

・일시 : 2020년 12월 15일(화) 19시 ~ 20시 30분 (종료시간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신청 : online.seminer2@gmail.com

① 성명, ② 나이, ③ 전화번호, ④ 메일주소를 반드시 기입해 주십시오.

정원은 60명이며, 선착순으로 모집합니다.

・사용언어 : 한국어 (일본어 통역)

* 본 강연회는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조성을 받아 현재 진행중인 사업 「동아시아에 있어서 사람의 국제적 이동: 한일 교류와 공생, 및 다양성 추구」의 일환으로 개최됩니다.

 

  • 구카 한 (Guka Han) 프로필

    1987년 서울 출생. 서울에서 조형예술을 배운 뒤, 2014년 26세의 나이로 파리에 이주. 파리 제8대학에서 문예창작 석사학위 취득. 현재는 프랑스어로 소설을 집필하고 있음. 번역가로서 프랑스 문학작품을 한국어로 옮기는 일에도 종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