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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이길보라 강연회 「소리의 세계와 침묵의 세계 사이에서」

2021-07-27

2021년 7월 26일(월), 규슈대학 이토캠퍼스 이스트존E-B-112에서, 이길보라씨의 강연회「소리의 세계와 침묵의 세계 사이에서」가 개최되었다.

 

이길보라씨는 영화감독 겸 작가이자, 활동가로서 활동하고 있다. 이길보라씨는 현재 한국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젊은 문화인 중 한 사람이다. <청각장애인> 부모 에게서 태어나 자란, 이른바 CODA이기도 한 이길보라씨는, 본 강연에서 자전적인 저서 『반짝이는 박수 소리』에 기반해, CODA로서의 삶 및 <청각장애문화> 등을 둘러싼 폭넓은 이야기를 들려 주었다.

더불어, 본 이벤트는 이길보라씨가 일본에서 처음으로 행한 강연회였다.

 

강연 제목 : 소리의 세계와 침묵의 세계 사이에서

강연자 : 이길보라 (영화감독/작가)

사회・토론 : 쓰지노 유키 부교수 (본 센터 겸임교원)

후원 : 한국국제교류재단

 

・이길보라 감독 프로필

1990년 한국 출생. 영화감독 및 작가. 청각장애인 부모 아래서 태어나 자랐으며, 스토리텔러로서 활동. 17세에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동남아시아를 여행한 뒤, 한국예술종합학교, 네덜란드 필름 아카데미에서 수학. 영화학 석사. 주요 영화 작품으로, 중편 다큐멘터리 영화『로드 스쿨러』(2008), 장편 다큐멘터리 영화『반짝이는 박수 소리』(2014), 『기억의 전쟁-untold』(2020), 저서로는 『길은 학교다』(2009), 『로드 스쿨러』(2009), 『우리는 코다입니다』(2019), 『해보지 않으면 알 수 없어서』(2020)가 있다. 작년 12월 리틀모어(リトルモア)에서 간행된 『반짝이는 박수 소리』의 일본어 번역서(矢澤浩子역)는 현재 일본어로 읽을 수 있는 이길보라씨의 유일한 저작.